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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이유지

oil on canvas l 193.9*260.6(each 120f) l 2018

격리된 어두운 세상에서 예술은 나에게 한줄기 빛같은 존재이며 삶이었다. 공기는 정화되는 듯한 환영의 공간이자 무의식의 풍경인 루시드 드림은 불안한 심리를 잠식시켜줄 안식처를 나타낸다. 심연 밑에 존재하는 유영하는 신체들은 반짝이는 물결에 흔들리며 춤을 추고, 내면의 숨통을 트이게 한다. 나는 담을 수 없는 무수한 꿈 같은 감정들을 담아내어 예술로서 삶을 해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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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wavelength

민우기

캔버스에 유화 ㅣ 지름 118 ㅣ 2020

작품 속 형상들은 실제인 것과 내 기억 속 상상의 조각들로 이루어진다. 이미지와 현실 사이에 존재하는 통상적 회화의 경계가 작품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특이한 양상을 목격하게 함으로써 순수한 현실에 대한 허구성을 꼬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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